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랑 손님과 어머니 (문단 편집) == 등장인물 == [anchor(박옥희)] * 박옥희 이 이야기의 [[화자|서술자]].[* 서술자일 뿐이지 주인공은 아니다.] 여섯살 남짓의 순진무구한 여자아이로 이제 막 [[유치원]]에 입학했다. 과부 어머니와 두 외삼촌, 외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정확히는 작은외삼촌과 외할머니는 옆집에 사시는 것이다.] 아버지는 자신이 태어나기 한달 전 사망해 [[유복자|유복녀]]이다. 사랑손님과 어머니의 관계를 눈치채지 못하며 나이에 걸맞게 순진하여(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성이 났다고 생각한다든지) 이후 어머니와 [[계란]] 장수의 대화에서 사랑 손님이 선물해준 인형에게 "어머니가 왜 이제 계란을 안 사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며 얘기를 나눈다. 어린이답게 매우 순진하고 천진난만해서, 어른들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생각나는 대로 설명해준다. [anchor(어머니)] * 어머니 이야기의 주인공. 스물네살의 젊은 나이에 과부로 살고 있다. 1930년대답게 어린 나이에 시집왔는데, 옥희가 여섯살이고 얘가 태어나기 1달 전 남편과 사별했다고 하니 결혼한 나이는 열여덟살이나 그 이전, 그리고 열아홉이라는 젊다못해 어린 나이에 그야말로 청상과부가 된 셈이다. 오빠와 죽은 남편의 지인인 사랑손님과 약간의 플래그가 있었지만 현재의 가치관에 수긍하고 사랑 손님과 헤어진다. 이후 계란 장수가 계란을 팔러 오자 더 이상 계란을 팔지 않아도 된다고 하며 사랑손님을 잊으려고 노력한다. 소설은 어린 옥희의 관점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나타나지 않지만 젊은 나이에 과부가 되어서인지 집안은 썩 넉넉하지 않은 모습이 나온다. 죽은 남편이 물려준 땅이 조금 있지만 그것만으론 생계를 꾸려나가기 힘들어서 삯바느질을 한다고. 사랑손님이 온 이유도 하숙을 받아서 생계에 보태려고 한 것이다.[* 다만 [[일제강점기]]에 자녀를 [[유치원]]에 보낸다는 생각을 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그 지역에서는 먹고 살 만하며 교육 받은 집에 속한다. 실제로 극중에서도 옥희가 말하기를 당장 먹고 사는 데에는 지장이 없지만 삯바느질과 하숙비는 부식거리, 간식거리, 옷 등 부가적인 지출, 즉 그때 그때 필요한 현금을 마련하기 위해 하는 거라고 나왔다.] [anchor(아버지)] * 아버지 옥희의 아버지. 옥희가 태어나기 한달 전에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옥희의 큰외삼촌의 친구이자 사랑 손님의 지인이기도 하다. 사망 원인이 작품에서 명확하게 나오지 않아서 병사와 사고사도 거론되지만 작중에 옥희의 아버지는 문인이었다고 나오며 친구 사이인 큰외삼촌과 사랑 손님 모두 당대 지식인으로 나오며 작가인 [[주요섭]]이 [[독립운동가]]에 문인이었다는 점으로 독립운동을 해서 사망했을 것으로 보는 평가도 있다. [anchor(사랑 손님)] * 사랑 손님 옥희의 아버지· 큰외삼촌과 친구이다. [[교사]]로 발령받은 동네에 있는 옥희의 집 윗사랑에서 하숙을 하게 된다. 옥희의 말에 따르면 [[삶은달걀]]을 좋아한다고 한다. 옥희 어머니를 사랑하게 됐지만 옥희 어머니의 거절로 결국 마음을 접고 방학을 맞아 다시 [[서울]]로 떠난다. 이때 옥희에게 마지막 선물로 [[인형]]을 준다. 죽은 친구의 아내를 짝사랑했지만 사회적 인습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사랑을 포기한, 전통적인 윤리에 순응하는 소극적 성격이다. [anchor(외삼촌)] * 외삼촌 2명[* 사랑 손님은 아버지와 큰외삼촌과의 지인이고, 옥희 집에는 아직 중학생인 작은외삼촌이 같이 살고 있다.] 옥희의 큰외삼촌[* 옥희 어머니의 오빠.]과 작은외삼촌[* 옥희 어머니의 남동생.]으로 큰외삼촌은 대학생으로 서울에서 지내서 비중이 매우 적고 친구인 사랑손님에게 조카 옥희를 소개하는 것으로 잠시 등장하며, 작은외삼촌은 근처 중학교에 다니는 중학생이다. 여기서 큰외삼촌의 지인[* 옥희의 아버지의 지인이기도 하다.]인 사랑 손님이 주역으로 등장한다. [anchor(외할머니)] * 외할머니 작품 내 위치는 [[공기]]. 옥희의 아버지가 옥희의 탄생 1달 전에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주는 정도가 등장의 전부인데, 하술하는 박형서의 작품에서는 결론을 내는데 중요한 소재로 사용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